전다두/한비미디어/384쪽/1만1000원
"11년 병 간호한 남편 이야기"
‘평화 호스피스’ 회장 전성민(다두, 74)씨의 자전소설. 청년 시절 한 여성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평생을 수도자처럼 살아오다, 1997년 아내가 쓰러져 눕자 11년 동안 그녀의 대소변을 받아내며 더할 수 없는 사랑으로 돌보는 전씨의 고귀한 삶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30여 년을 교회 기관에서 봉직한 전씨는 2004년 평화 호스피스를 설립하고, 연중무휴로 봉사자 300여 명과 함께 말기 암 환자와 독거노인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며 헌신의 삶을 살고 있다.
그는 지난해 한국평협이 주관하는 ‘가톨릭 대상-사랑 부문’을 수상했으며, 우리 사회는 여러 표창장과 공로상으로 그의 업적을 기렸다.
서울대교구 김운회 주교는 ‘추천의 글’에서 “다두 형제의 이야기는 그가 세상을 향해 외치는 사랑의 노래이자, 가정의 소중함과 부부애의 고귀함을 가르치는 진실한 교훈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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