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틔움’.
말 그대로 새로운 길, 함께 사는 길을 틔워가고자 하는 교구민의 희망을 담았다.
안동교구 월간 소식지 ‘틔움’이 올 8월로 100호를 맞았다. 대희년, 2000년 5월 창간돼 지금까지 줄곧 교구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눠왔다.
46쪽 분량의 지면에는 소공동체 모임 자료를 비롯해 그 달의 복음 묵상글, 교구와 단체 소식, 이웃들의 신앙체험과 신학생들의 편지 등 삶의 이야기들로 채워진다. 여기에 FTA, 대운하 등 농촌교구의 현실과 생명. 환경을 살리려는 노력도 담고 있다. 현재 2100부를 찍어내는 ‘틔움’은, 교구를 비롯한 타교구 신자들의 성소후원지로도 활용된다.
사목국장 안상기 신부는 “시대적 상황에서 함께 고민해 봐야할 과제를 나눔으로써 지금 이 자리에서 살아가는 삶의 성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의의를 밝히고 “교구민 뿐 아니라 다른 지역 신자들의 교회에 대한 생각과 바람들도 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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