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이제 과학적으로 접근하세요”
현대인들이 종교를 갖는 이유는?
외로워서, 불안해서,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고자, 구원받고자…. 이유는 각양각색이다.
이러한 현대인들의 종교심 양상과 성향에 대한 명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보다 과학적인 선교자료들이 나와 관심을 모은다.
미래사목연구소(소장 차동엽 신부)는 최근 연구소가 펼친 선교 관련 연구와 교육 역량을 집약한 ‘민들레 선교 시리즈’를 발간했다. 연구소가 야심차게 내놓은 ‘민들레 선교 시리즈’는 선교의 3원리 9방법을 표방, 보다 실제적이고 효율적인 선교활동을 돕는 도구들이다.
민들레 선교 첫 단계로 제작된 자료는 리플릿과 포켓형 미니북, 엽서 등이다. 특히 각 자료들은 선교대상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돼 더욱 눈길을 끈다.
우선 ‘소중한 당신께 띄우는 희망편지’를 제목으로 한 리플릿은 종교 자체에 관심이 없는 비신자들에게 제공하는데 안성맞춤. 내용도 가톨릭교회 교리 등을 직접 설명하기에 앞서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괜찮아요’ 등을 주제로 감성적인 글을 실어 누구나 읽기에 부담없다.
포켓형 미니책자 ‘가톨릭을 소개합니다’도 기존 선교책자들과 차별성을 갖는다. 교리적인 의무사항을 딱딱하게 나열한 기존 선교책자들과는 달리, 이 책자에서는 일반대중들이 호감을 가질만한 가톨릭교회 장점을 우선 강조한다. 가톨릭교회는 ‘그리스도교의 종가(宗家)’이고 ‘선행 지수 1위’, 예수님은 ‘인생 코치’ 등으로 소개하는 식이다.
‘천주교 안내 1 - 신나는 가톨릭 이야기’와 ‘천주교 안내 2 - 난문쾌답’ 책자도 신앙의 ‘알맹이’를 ‘신나게’ 소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특히 ‘난문쾌답’에서는 ‘사람은 왜 종교가 필요한가’ ‘하느님은 왜 고통을 허락하시나’ 등의 질문에 대해 명료하게 해설해 가톨릭교회에 선입견을 가진 지성인 선교 등에 더욱 쓰임새가 높을 듯 하다.
아울러 쉬는 신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선교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는 ‘인생’ ‘설렘’ ‘출발’ ‘행복’ 등을 주제로 구성한 선교엽서도 유용하다.
미래사목연구소 소장 차동엽 신부는 “신앙을 윤리도덕화한 선교자료는 비신자들에게 부담을 주고 교회에 대한 접근성을 떨어뜨린 큰 원인”이라며 “민들레 선교 시리즈는 소위 ‘뜬구름 잡는’ 선교활동이 아니라 과학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제작한 자료들로서, 대상과 선교 단계에 따라 맞춤형 선교활동을 돕기 위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각 자료들은 전국 본당 등에서 단체로 구입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031-985-5677 미래사목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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