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내외 이슈 복음적 시각으로 해석
기쁨과희망사목연구원(이사장 김병상 몬시뇰, 원장 함세웅 신부)이 반년간(半年刊) 학술지 ‘기쁨과 희망(2008.01)’(기쁨과희망사목연구원/180쪽/7000원) 창간호를 냈다.
‘이상적 교회 공동체를 꿈꾸는 사람들의 잡지’라는 기치를 내건 ‘기쁨과 희망’은 한국교회는 물론 한국사회와 세상의 제 문제들을 복음적 시각으로 해석, 올바른 현실 인식과 사목적 판단의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창간호는 ‘‘실용’의 논리와 십자가의 지혜’를 주제로 특집을 꾸몄다.
또 우리 시대의 풀어야 할 현안들을 짚어보는 ‘시대의 진단’에서는 ‘명동 그리고 제기동’, ‘대운하는 대재앙이다’를 주제로 다뤘다. ‘특별기고’는 ‘바오로 해’를 맞아 정양모 신부의 ‘사도 바오로의 신앙을 이해하는 실마리’를 실었다.
이밖에도 ‘동숭동 칼럼’, ‘서평’, ‘인물 평전’, ‘세계교회 소식’ 등 신앙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김병상 몬시뇰은 ‘다시 길을 나서며’란 제목의 창간사에서 “오늘날 우리 사회가 불확실한 미래, 전망부재라는 현실 앞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가운데, 그리스도를 ‘길이요 진리’로 고백하는 신앙인들마저도 길을 잃어버린 듯하다”며 “오늘도 한낮에 등불을 켜 드시고 의로운 이를 찾아다니시는 하느님의 등불을 건네받아 길을 나서는 것, 바로 여기에서 ‘기쁨과 희망’은 출발한다”고 적었다.
‘기쁨과 희망 사목연구원’은 민중, 민족과 함께 한 교회의 체험들을 신학화해 시대가 요구하는 사목적 대안을 연구, 세상 속의 교회를 이루는데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창립됐다.
※구입 문의 02-3672-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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