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기술의 허·실 밝혀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주교)가 생명과학기술의 내용과 문화적 의미를 총체적으로 밝힌 책 ‘생명과학과 생명윤리’(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239쪽/7000원/)를 펴냈다.
서울대교구는 지난 2005년 황우석 전 교수가 자행한 체세포복제배아연구 조작 파문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인 생명수호운동과 생명윤리 교육 필요성을 절감, 생명위 교육위원회를 구심점으로 ‘참생명학교’를 개설한 바 있다. 이번에 발간된 ‘생명과학…’은 참생명학교 교재를 보완, 생명윤리에 관심 있는 이들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출간했다.
총 5부 16장으로 구성된 이 교재에서는 생명윤리학과 생명과학·공학의 내용과 의미에서부터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배아줄기세포 문제까지 그 이론과 문제점을 명료하게 지적한다. 유전자 조작과 변형문제, 유전자 정보이용에 따른 윤리문제, 배아와 인간복제 등에 대한 지식과 문제점도 알기 쉽게 해설한다. 특히 생명의 본질적 의미를 포함해 생명문화의 길, 생명성의 원리 등 보다 근본적인 개념과 특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생명위는 첫 교재에 이어 생명존중에 관한 신학적 의미와 교회의 가르침을 기술한 교재도 조만간 출간할 예정이다.
※구입 문의 02-727-2350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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