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함께하는 미사

박원주/가톨릭출판사/96쪽/8000원

쉽게 부르는 노래미사 악보집

가톨릭대 음악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박원주 신부가 사제와 평신도 모두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미사 악보집 ‘노래로 함께하는 미사’를 발간했다.

악보집은 ▲노래로 함께하는 미사 ▲함께하는 미사곡(사단조) ▲‘환희’ 미사곡(라장조) ▲화답송과 복음환호송 등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는 미사 전례의 시작인 ‘성호경’부터 마지막 ‘파견’에 이르기까지 미사 중에 바치는 경문들이 미사전례 순서에 따라 악보로 수록됐다. 곡들은 단순하고 익숙한 선율로 이뤄져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다.



이 밖에도 환희미사곡과 다양한 형태의 화답송, 복음환호송 등이 실려 있다.

박신부는 “대성당뿐 아니라 일반 작은 본당에서도 노래미사가 활발히 거행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성대하고 풍요로운 미사 전례를 통해 우리 모두가 늘 넘치는 기쁨 속에 살아가는 신앙인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