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 현장에서 샘솟는 사랑
이경식/해누리/359쪽/1만2000원
가톨릭대학교 내 과학교실 이경식(바오로) 명예교수가 호스피스 병동의 환자들을 돌보며 느낀 체험들을 진솔하게 고백한 수필집.
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센터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그들을 통해 발견한 자신의 모습과 예수 그리스도의 한없는 사랑 등을 따뜻한 문체로 담아냈다.
한국 호스피스 발전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이경식 교수는 1967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미국암전문의, 혈액전문의, 내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1981년부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종양내과 교수를 지냈으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초대 이사장 및 회장, 대한암악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1988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센터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달 ‘국무총리표창’을 받고 정년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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