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정체성 확립 위해 노력”
“교회 구성원 모두가 평신도 사도직의 정체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그것을 진작시키는 데 힘을 합치도록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지난 1월 19일 열린 제38회 서울평협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의 회장(제17대)으로 연임된 한홍순 회장은 “모든 신자는 교회의식을 투철히 하고 내가 곧 생활현장에서 교회라는 의식을 정립해야 한다”며 “평신도 정체성의 인식,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평신도들을 위한 교육을 보다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회장은 “교육을 통해 내가 복음화 된다면 이는 곧 단체의 복음화와 교회의 복음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협이 단체사도직의 복음화를 위해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신자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회장은 “삼천년기를 맞이한 한국교회는 무엇보다도 아시아 복음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평협 설립 40주년이자 사도적 권고 평신도 그리스도인과 문헌 여성의 존엄 반포 20주년을 맞아 아시아 여러 나라 평신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신도의 사명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발간할 예정인 40주년 백서는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40년 역사를 성찰하고 평가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회장은 “하느님 보시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평신도가 제대로 서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평신도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 등 평협의 활동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교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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