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 속에 주님을 만나보자
신자들에게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기도법을 담은 책을 선보여 온 김정수 신부(부산교구 월평본당 주임)가 신간 ‘예수님과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과 ‘고요에 들기’를 냈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C.엔즐러 지음/김정수 엮음/양업서원/63쪽/4000원, 양업시리즈1)은 십자가의 길 기도문과 함께 고 김 레나타씨의 자수로 만든 십자가의 길 작품 사진을 수록해 기도의 의미를 보다 풍요롭게 전한다. 이 책은 ▲그리스도 말씀하심 ▲우리의 묵상기도 ▲새김 등으로 나눠 전개된다.
‘고요에 들기’(김정수 엮음/하삼두 그림/양업서원/109쪽/8000원, 양업시리즈2)는 김신부가 부산 주례본당에서 사목하던 2003년 11월부터 3여 년간 주보 본당판에 실었던 글들을 엮은 것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소중한 삶을 노래한 ‘고요에 들기’ 코너는 본당 신자들에게 신앙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스스로를 반성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고요한 세계로 빠져들고 싶은 이들을 위한 이 책은 부산교구 주보와 사목잡지에 가톨릭적 명상을 주제로 다양한 수묵 문인화를 선보이고 있는 하삼두(스테파노)씨의 삽화 24점을 수록해 신자들이 보다 깊은 고요의 세계로 빠져들도록 이끈다.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