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E. 그래브너/황애경 옮김/가톨릭출판사/408쪽/1만2000원)
마음을 열고… 침묵하라
하느님과 함께 매일을 새롭게, 한해를 새롭게 보내기 위한 365일 매일 묵상집. 특별히 복잡하고 분주한 일상에 치여 하느님의 현존과 그분의 목소리를 놓치고 사는 현대인들을 쉼의 시간으로 초대한다.
이 책의 저자 그래브너 신부는 성 십자가 수도회 소속으로, 미국 인디애나주 노트르담 파티마 피정 센터에서 피정 지도를 하며 수도회 수련원 지도 신부로 사목하고 있다.
그는 삶의 길에서 우리가 늘 만나게 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크고 작은 일들, 기쁨과 행복, 슬픔과 고통은 물론 아무렇지도 않게 흘려버리는 사소한 일상의 체험들 모두를 묵상 재료로 모았다.
마음을 열고, 주의를 기울이며, 침묵할 때 우리는 일상생활 한가운데 계신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
각 장의 내용이 짧고 간략한 것은 독자들로 하여금 더 많이 생각하고, 더 깊이 성찰하게 하기 위함이다. 내용이 짧아 매일 아침 출근길 3분 정도의 시간만 할애하면 하느님과 함께 하는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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