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깨달음 주는 ‘내 인생의 지침서’
내 인생을 바꿀 42가지의 바이블 루트(Bible route). 미래사목연구소 소장 차동엽 신부가 새로 펴낸 ‘행복 코드 1, 2, 3’(위즈앤비즈/각 9000원) 소개 설명 중 하나다.
흔히 신자 뿐 아니라 비신자들도 성경을 삶의 지혜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실제 생활에서는 ‘성경은 너무 어려워’ ‘성경은 나와는 관계없는 내용이야’라는 말을 더 자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신간 ‘행복코드’는 방대한 양의 성경, 그 안에서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깨달음을 꼭꼭 집어 건져올려주는 인생의 참고서로 관심을 모은다. 성경을 부담스럽고 어려워만 하던 이들도 이 책을 통해 성경을 재미있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엿볼 수 있을 듯 하다. 특히 그 과정에서 독자들이 결국 다다를 수 있는 결론은 ‘나 자신’과의 만남이다. 성경속에 담긴 다양한 에피소드, 인생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인생을 바꿀 ‘행복코드’를 인식하는 여정이다.
이에 대해 차신부는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하느님과 가장 ‘진한’ 만남을 이루는 작업”이라며 “아주 작은 깨달음 하나가 삶을 온통 행복의 빛깔로 물들일 수 있다”고 전한다.
책은 총 3권으로 나눠 부제를 달았다. 첫권의 부제는 ‘꿈의 성취를 향하여’. 이 장은 모든 것이 끝장났을 때도 포기하지 않게 해주는 ‘꿈’을 품는 자리다. 2권은 ‘자기 경영의 지혜’를 말한다. 특히 이 장에서는 ‘힘의 흐름을 알고, 힘을 모으고, 힘을 부릴 줄 아는 능력’인 리더십을 풀어낸다. ‘행복코드’ 마지막권은 ‘소중한 당신’, 모든 고난을 뛰어넘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관계없다. ‘만남’ ‘지평’ ‘통찰력’ ‘자유’ ‘성취’ ‘맡김’ 등 42가지의 행복코드 어느 부분에서부터 시작해도 각각 무리없이 읽을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한편 ‘행복코드’ 실천과 나눔을 위한 쉐어링 북(위즈앤비즈/1만원)도 함께 발매됐다.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