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주님과 함께’ 시작하자
11월의 마지막 주다. 이제 2007년 달력도 달랑 12월 한 장 남았다. 아쉬운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새롭게 준비할 때다.
수첩, 다이어리와 함께 교회 출판사가 펴내는 달력은 가톨릭 신자들의 필수품이다. 최근 교회 출판사가 제작, 시판 중인 달력에는 성화나 성지 사진은 물론 전례력, 축일, 성서말씀 등이 수록돼 있어 신앙생활에도 큰 도움을 준다.
가톨릭출판사는 각 본당과 단체명 및 광고를 새겨 넣을 수 있는 2008년 벽걸이용 달력(307×315mm) 4종과 탁상 달력(226×188mm)을 선보였다.
성모 마리아 성화로 꾸민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벽걸이 A형)은 최봉자 수녀(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의 작품이며, ‘하늘에서 땅 끝까지Ⅴ’(벽걸이 B형)는 서양화가 김형주(이멜다)씨가 국내 성지를 유화로 그려낸 것이다.
또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벽걸이 C형)은 독일 트리어 국립도서관의 ‘에그버트 코덱스’에 실린 채색화들로 꾸몄으며, ‘하늘에서 땅 끝까지Ⅵ’는 사진작가 허담(야고보)씨가 찍은 이집트, 이스라엘 성지 사진을 담았다. 각각 1부 가격은 3000원이며, 단체 주문 시에는 50% 할인된 1500원이다. ‘하늘 품 스케치’란 제목으로 출시된 탁상달력은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다. 가격은 3500원. ※주문 및 문의 02-360-9173
바오로딸은 탁상용 말씀달력 ‘주님과 함께’(90×100.5mm)를 내놓았다.
한 장씩 넘기며 허명순 수녀(성 바오로딸 수도회)의 예쁜 꽃그림과 전례력에 따른 매일 복음 말씀을 함께 묵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일의 복음 말씀은 영어로도 표기했다. 가격은 6000원이다.
※주문 및 문의 02-94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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