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가톨릭중앙의료원 인사

 ▲ 황태곤 교수/남궁성은 교수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정진석 추기경)은 2009년 5월 새 병원 개원을 앞두고 9월 1일부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및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주요 보직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에 임명된 보직자들은 2007년 9월 1일부터 2009년 8월 31일까지 재임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겸 의무부총장에는 남궁성은 교수(산부인과)가 3기째 연임돼 6년간 가톨릭중앙의료원을 이끌게 됐다. 남궁 교수는 ‘새병원개원준비단장’까지 겸하게 됐다.

신임 강남성모병원장에는 황태곤 교수(비뇨기과)가 선임됐다. 여의도성모병원장에는 우영균 교수(정형외과), 의정부성모병원장에는 강성학 교수(비뇨기과)가 각각 유임됐다.

이밖에 강남성모병원장을 지낸 김승남 교수(산부인과)는 가톨릭대 의과대학 대학원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성모병원 진료부원장을 맡았던 김학기 교수(소아과)는 의료경영대학원장으로 이동했다.

가톨릭대 의과대학장에는 천명훈 교수(해부학)가, 보건대학원장에는 박정일 교수(예방의학)가 각각 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