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 바보천사

김원석 글/김복태 그림/영림카디널/144쪽/8000원

올해로 등단 33년을 맞은 아동문학가 김원석(대건 안드레아)씨의 새 동시집.작가의 따뜻한 감성이 드러나는 66편의 동시가 6개의 장에 나뉘어 실렸다. 각 장마다 일러스트레이터 김복태(사도요한)씨의 소박하고 따뜻한 그림이 어우러져 더욱 온기가 느껴지는 동시집이다.

■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야기

베벌리 나이두/이경상 옮김/생각과느낌/248쪽/9000원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청소년 문학가인 저자가 남아공 아이들에게 흑인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소설로 구성했다. 각 이야기가 시대 순으로 실려 남아공의 시대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대립과 투쟁을 무지갯빛 희망으로 바꾸는 남아공 사람들의 이야기가 감동으로 다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