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언제든 바칠 수 있는 기도
신자들이 생활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주님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이끄는 기도서 3권이 나왔다.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한상봉 지음/바오로딸/224면/6000원
이 책은 매일 매순간 자연스럽게 바칠 수 있는 기도문을 제시해 누구나 쉽게 기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주님께 찬미 드리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 중에 받은 은혜에 감사드리는 기도로 하루를 마치며 주님과 일치된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 준다.
특히 ‘호흡처럼 바치는 화살기도’에서는 아침에 눈을 뜨고 잠자리에 들 때까지 바칠 수 있는 기도 21편을 실었다. 그 외에도 설거지 하면서 또는 쓰레기를 버리면서 바칠 수 있는 ‘일상기도’ ‘자연을 노래하는 기도’ ‘임신을 바라거나 자녀의 취업을 위한 기도’ ‘가족을 위한 기도’ 등의 기도문이 실려있다.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쉬운 말과 시적 운율을 살려 표현된 142편의 기도문은 생동감을 느끼고 친근감을 갖게 해준다. 부록으로 소개된 다섯 가지 기도 실례는 본당 활동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매일의 축복기도
김영국 옮김/성서와 함께/126면/6000원
독일의 성자 안젤름 그륀 신부가 전하는 이 책은 한 주간 동안 매일 아침과 저녁에 드리는 기도문을 성경 구절과 함께 소개한다.
우리가 쉽고 친근하게 기도드리며, 복된 하루를 엮어갈 수 있게 도와준다. 이와 더불어 뒷부분에는 ‘주님의 기도’ 풀이를 덧붙여 이 기도문의 의미를 깊게 새길 수 있도록 이끈다. 이 책에 실린 기도문은 교회의 공식적인 기도문과는 달리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상황, 감정, 처지 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가정기도
송영오 지음/119면/3000원
수원교구 가정사목연구소(소장 송영오 신부)도 최근 사랑이 가득한 가정을 위한 기도지침서를 내놓았다.
책은 매일 드리는 가정기도, 시련 중에 있는 가정을 위한 예식, 연말 가족 화해 예식, 가족을 위한 기도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헌장을 소개하고, 가정기도 모임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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