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자매와 일기장 나누는 마음” - 주님의 이름을 부르네 (대건인쇄출판사/411쪽/비매품)
“사제로서 한 인간으로서 살아오는 동안에 수많은 형제자매에게 주는 것 보다 받은 것이 더 많았기에 조그마한 보답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초라한 자신의 모습입니다만, 말씀을 따라 살기를 원하며, 제 삶을 정리하고 일기장을 공개하는 심정으로 형제자매들과 나누려 합니다.”
평생을 사목자이자 참 아버지로서 신자들과 함께 해 온 대구대교구 이상호 신부(은퇴)가 강론집 ‘주님의 이름을 부르네’를 펴냈다. 지난 2001년 1월 전례주일에 따른 미사강론집 ‘구원의 잔 받들고서’ 이후 두 번째 권이다.
이 책은 이신부가 희수를 맞으며 반세기 가까이 되는 사제 생활을 정리하여 모은 196편의 강론이다. 가, 나, 다해의 모든 주일과 대축일의 강론을 담고 있으며 은퇴 사제로서의 연륜과 깊은 묵상에서 우러나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대구대교구 이문희 대주교는 추천 말씀에서 “복음의 전달은 따뜻한 마음의 전달로 사람과 함께 전해져야 하는 것”이라며 “신부님의 강론집은 평생의 삶 안에서 그 빛을 드러내기에 우리에게 참으로 소중하며 신부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이신부의 마음이 담긴 이 책은 성경을 바탕으로 한 삶의 지혜를 담고 있어 신자들의 성경 묵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문의 011-812-2208, rsh31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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