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최고 마케터 예수

신순철 지음/이코북/236면/1만원

저자는 “예수는 2000년전 최고의 경영자였고, 마케터, 혁신가였다”며 이색적인 주장을 책을 통해 펼친다. 영원불멸의 블루오션을 항해하고 싶다면 ‘2000년 전 예수에게 구할 것’을 권하고 있다.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토마스 야이어 지음/염정용 옮김/검둥소/315면/9000원

북미 인디언 문화 전문가인 토마스 야이어가 쓴 역사소설이자 성장소설. 열네 살 인디언 소녀의 눈에 비친 미국의 서부개척사를 다루고 있으며, 인디언 인권 투쟁 과정으로 소설로 빚어 감동을 주고 있다.

◆천국의 책방1, 2

마쓰히사 아쓰시 지음/조양욱 옮김/140면,180면/각 8000원/9800

천국에 있는 작은 책방에서 펼쳐지는 감동적인 사랑과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소설이다. 천국, 책방, 낭독, 환생 등 환상적인 소재와 배경은 최근 일상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는 일본 소설들과 차별된다.

◆캔터베리 이야기

제프리 초서 지음/송병선 엮어옮김/서해문집/360면/1만4900원

중세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순례길 중 나눈 이야기 모음집이다.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엮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