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 치유하고 가세요~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책 두 권을 소개한다.

◆삶의 지혜를 나누는 40가지 멘토링

로버트 J. 윅스 지음/황진아 옮김/바오로딸/159면/7500원

이 책은 인간 상호간 조언을 주고받는 멘토링을 통해서 심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안정감, 존경심, 들어주기, 책임, 감사, 인내 등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대화할 수 있게 이끄는 40가지 멘토링을 통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인도한다.

임상심리학자인 저자는 20년 동안 상담자로서 활동한 체험을 토대로 내용을 전개한다.

또 다양한 사람들과 더불어 삶의 여정을 걸어가는 현대인들이 하루를 시작하면서 읽으면 삶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화두를 끌어낸다.

주제를 선택해서 읽으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으며 멘토의 자질을 올바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이끈다.

◆영혼과 육체의 치유

존 A. 샌포드 지음/문종원 옮김/생활성서사/175면/8000원

이 책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육체와 정신의 질병을 ‘영혼의 심리학’이라 불리는 신약 성경을 중심으로 다양한 치유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질병의 영성적 의미 △치유 과정에서의 믿음과 지식의 연관성 △영혼의 건강에 관한 신약 성경의 가르침으로 구성된 책은 현대 심리학의 새로운 방향과 핵심을 제시한 융과 쿤겔의 학설, 고대 그리스 신화 속 주인공을 예로 들며 더욱 흥미롭게 내용을 풀어낸다.

나아가 결코 분리될 수 없는 영혼과 육체의 치유를 통해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하는 더 큰 삶, 즉 자기중심적인 삶을 벗어나 하느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창조적인 삶을 살아갈 것을 제안한다.

독자들은 누구보다 위대한 심리학자이자 치유자이신 예수에 대한 믿음의 깊이를 더할 수 있으며, 인간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내면의 그림자와 상처 속에서 새로운 의미와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