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품 25주년 맞는 홍문택 신부 훈화집, 어린이 묵주기도 안내서 내

사제수품 25주년을 맞는 서울대교구 홍문택 신부(14지구장 겸 대방동본당 주임)가 훈화집과 어린이 묵주기도 안내서를 선보였다. ‘성모님과 함께하는 어린이 묵주기도’와 ‘주님따라 살아가기’, ‘주님처럼 닮아가기’가 그것이다.

‘정말 일용할 양식만 주시렵니까’ 외 20편이 담긴‘주님따라 살아가기’(가톨릭출판사/3500)와 ‘아름다운 가면’, ‘장수의 꿈’ 외 22편이 실린 ‘주님처럼 닮아가기’(가톨릭출판사/4000원)는 신자들 모임이나 소공동체 회합에 필요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 훈화 모음집. 크기도 작아 가방에 넣고 다니며 필요할 때마다 읽고 묵상하기에 좋다.

‘성모님과 함께하는 어린이 묵주기도’(으뜸사랑/4800원)는 어린이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묵주기도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묵주기도 한 단 한 단마다 복음과 묵상을 담아 어린이들이 묵주기도의 참 의미와 기쁨을 깨닫고 그리스도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지난 2000년에 첫 출간된 이 책은 빛의 신비를 추가해 재발행된 것.

홍신부는 책머리에 “우리 어린이들이 꽃처럼 아름답게, 물처럼 맑게, 나무처럼 싱그럽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내놓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