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키우는건 '믿음과 격려'

엄마가 가정의 CEO되면 자녀 미래도 바뀐다?

'현명한 어머니’ 되려면 자녀 위해 기도해야

2000년 전 예수님은 인류를 위해 희생 제물이 되셨다. 그 뒤에는 어머니인 마리아의 사랑과 믿음이 있었다. 자녀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은 자녀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다. 자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현명한 어머니가 되는 법을 배워보자.

◆엄마의 기도

미리암 H. 지음/성바오로/71면/5000원

이 책에는 엄마가 자녀를 위해 바치는 기도들이 담겨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만날 수 있는 어려움이나 상황, 마땅히 이뤄야 할 목표 등에 대한 ‘엄마의 기도’ 스물한 개가 실려 있다.

또 엄마 자신의 가슴에만 담아두기에는 벅찬 ‘엄마의 작은 기도 꽃들’이 주님께 바쳐진다. 주님 앞에 앉아 마음을 열고 차분히 기도들을 바치다 보면 사랑과 집착을 구별할 줄 아는 현명한 어머니로서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믿음,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소중한 힘

이옥 지음/청출판/236면/9500원

간호장교 출신 저자가 자신의 육아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부모와 자녀 간 신뢰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 어머니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들을 고전과 신화, 심리학 등을 인용하며 가르쳐 주고 있다.

저자의 솔직한 경험은 요즘 엄마들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어머니는 나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하셨다

정윤아 옮김/누림북/244면/1만원

이 책은 아톰과 레오 등을 창조해낸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작가 데즈카 오사무의 꿈과 성장 과정을 담은 자서전이다.

저자는 어머니의 믿음이 자신을 만들어 냈다고 말하면서 청소년기에 중요한 것은 믿음과 격려임을 일깨워 준다.

그 외 데즈카 오사무의 삶이 만화와 사진 그리고 편지 등과 어우러져 펼쳐지고 있다.

◆Mom CEO

쌤앤파커스/318면/1만2000원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의 저자 강헌구 교수가 이 책을 통해 이번에는 이 땅의 엄마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엄마의 리더십이 자녀의 운명을 만든다”는 외침 아래 큰 꿈을 잉태하고 키워나가는 위대한 CEO처럼 엄마들이 가정의 CEO가 되어야 자녀들이 미래가 바뀐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맘 CEO가 되는 길을 ▲스스로 꿈을 잉태하는 리더 ▲꿈을 심어주는 리더 ▲꿈을 현실로 만드는 전략가 ▲치유와 회복의 라이프 코치 등 4분야로 나눠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아빠, 엄마, 나 살려

한국가족복지연구소/215면/1만원

예수성심전교수도회 소속 지현배 신부가 내놓은 이 책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믿고 인정하는 가운데 사랑이 가득한 가족이 되는 방법을 제공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갈등과 문제의 원인을 깨우치고,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