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에 관한 ‘황당, 기발한 질문’ 엮어
(매튜 핀토 지음/차원호 옮김/다른우리/360면/1만2000원)
“아담과 이브는 배꼽이 있었을까요?”(길버트.A., 18세), “하느님은 어떻게 생기셨나요?”(레이첼 P., 13세)
황당하고 웃음이 절로 나오는 질문이지만, 이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청소년들이 가톨릭과 종교에 관해 갖고 있는 거침없고 기발한 질문 200여 가지를 모은 책이 나왔다. ‘아담과 이브는 배꼽이 있었을까요?’(매튜 핀토 지음/차원호 옮김/다른우리/360면/1만2000원)가 그것.
청소년들의 질문은 진화론에서 낙태, 청소년의 데이트와 성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망라한다.
황당스럽지만 진지한 질문에 저자는 성경구절 500여 개와 가톨릭 교리서 800여 권을 참조, 인용하며 명쾌하고 시원한 답변을 해준다.
가끔은 가톨릭 분위기와 거리가 먼 질문도 있지만 오히려 고정관념이나 권위에 구애받지 않은 청소년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또한 모든 질문에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답변을 위해 단도직입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접근하는 저자의 답변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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