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김양순 교수,‘동물보조치료와 상담’ 국내 첫 번역 발간

제주대학교 가정관리학과 김양순 교수(안젤라)가 ‘동물보조치료와 상담’(Animal Assisted Therapy in Counseling./Cynihia K. Chandler 지음/학지사/420면/1만6000원)이라는 책을 한국 최초로 번역 발간했다.

책은 동물보조치료 서론, 동물보조 상담연구, 치료활동을 위한 동물 선택방법, 치료적인 일을 위한 애완동물 훈련과 평가, 동물 보조 상담기법 등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물보조치료란 필요한 훈련과 자격심사를 거친 후 자격증을 취득한 개, 고양이, 말, 토끼, 앵무새 와 같은 동물이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건강을 위해 전문적인 인간치료자와 함께 환자의 회복과 복지를 위한 보조치료자로 일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인간과 가장 오랜 친구인 개는 현대사회에서 반려동물(Companion Animals)로서 가족의 일원임과 동시에 시각 청각 도우미, 인명구조견, 마약탐지견 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치료 보조 개(Therapy Dogs)로서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인간의 복지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농가정학과를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가정학 석사,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김양순 교수는 미국공인놀이치료전문가(RPT), 미국공인 동물치료 펫 파트너(Pet Partner), 한국놀이치료 슈퍼바이저, 한국교정상담 전문가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