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공동체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미사 전례 중에서도 영성체는 성체성사의 정점이며,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순간이다. 하지만 자칫 전례 봉사자들이 각자가 맡은 역할을 혼동함으로써 미사 전례 본래의 정신에 흠을 내기도 한다.
주교회의 한국사목연구소가 비정규 성체 분배자 교육 자료로 편찬해낸 <성체성사 나눔의 신비>는 평신도와 수도자들이 비정규 성체 분배자로 미사 전례와 미사 밖에서 성체를 나누어 주는 것에 관한 교회 문헌과 규정, 지침 등을 모아 자신의 직무를 올바로 이해하고 합당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이끈다.
아울러 이 책은 비정규 성체 분배자들뿐 아니라 이들에게 성체 분배의 직무를 맡기는 사목자들에게도 성체 분배, 보관, 공경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을 확인하는데 도움을 준다.
부록으로 △성체분배권 수여 예식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의 성체 분배자에 관한 규정 등을 실었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64면/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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