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만나는 교리
재미있는 표정과 말투, 역동감이 느껴지는 행동묘사, 화려한 색채까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의 형식을 빌어 새롭게 출간된 〈기적의 도시락〉. 이 책은 아직 신앙 자체에 막연한 백지상태에 있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평생 신앙의 초석이 되어줄만한 책이다.
1년 12개월을 성월별로 나누어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묶음으로써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교회 교리를 익힐 수 있게 했다.
나 보다 힘든 이웃을 만났을때, 자신의 편의를 희생하면서도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선을 실천하는 모습은 단순히 신앙교육을 넘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인성함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책은 1, 2권이며 그림은 가톨릭만화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 등의 작품을 낸 유대철씨가 맡았다.특히 노사제 최익철 신부가 글쓴 이로 나서 몸이 불편한 가운데도 어린이 신앙교육을 위해 직접 몸으로 뛰는 열정을 보였다.
(유대철 그림/가톨릭출판사/1,2권 각 382쪽/각 1만2000원)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