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서, 예언자들과 함께하는 성경묵상

말씀 의미 올바로 이해

‘거룩한 독서 길잡이’ 제4권으로 독자들이 근본주의나 자의적 해석에 빠지지 않고 성경 본문에 담긴 하느님 말씀의 의미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학문적, 영성적으로 안내해준다. 특히 성경을 인간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말씀 자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거룩한 독서 안내는 해당 본문에 대한 학문적, 영성적 해설들을 토대로 성경의 저자 혹은 원저자인 하느님께서 어떤 메시지를 주시는지 파악하도록 이끌어주며 신구약 전체의 흐름 속에서 해당 본문을 소개한다. 개인적인 성경 공부에 뿐만 아니라 각 본당 모임과 단체 등에서 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나눔 주제와 실천 사항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다.

4권으로 구성된 ‘거룩한 독서 길잡이’는 현재 제1권 〈모세오경, 모세와 함께 하는 성경 묵상〉이 이미 출간돼 있고, 길잡이 2권과 3권은 내년에 출간될 예정이다.

제4권인 이번 예언서편에서는 예언자들의 역사와 지위, 예언서의 형성과 문학 양식, 신학사상 등을 상세하게 설명함으로써 예언서를 전반적으로 이해하도록 했다. 특히 예언자들이 말과 행동으로 선포한 하느님의 말씀이 현대 신앙인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거룩한 독서’를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구체적으로 생활하도록 도와준다.



(김정훈 지음바오로딸/460쪽/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