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의 오해 풀어볼까
개신교에서는 가톨릭을 빗대어 ‘마리아교’라고 한다. 하지만 성모님과 성경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가톨릭 신자들은 개신교 신자들의 이러한 오해를 선뜻 풀어주지 못하고 있다.
이런 신자들이라면 이 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마리아 바로알기〉(레지오 마리애 영성신학 박사 최경용 신부 감수). 오랫동안 예비신자들을 지도하며 이런 경우를 수없이 경험한 저자가 신자들에게 올바른 성모신심을 알리기 위해 내놓은 책이다.
한국교회 신자들은 성모신심이 강하다. 매일 묵주기도를 하는 신자들도 많고, 성모님께 9일 기도를 바치기도 한다. 과연 이들 모두가 기복신심이 아닌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을 지녔다고 말할 수 있을까? 생각해볼 문제다.
저자 최광복(요셉)씨는 “이 책자는 예비신자나 일반신자 특히 성모 신심을 지닌 신자들이 마리아 교리를 알기 쉽게 배우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마리아 바로알기〉는 그리스도 강생의 신비 안에서 성모님의 역할과 의미를 소개하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마리아 헌장’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 성모 마리아에 대한 개신교 신자들의 오해를 성경에 입각해 풀어주고 있으며, 마리아를 왜 공경해야 하는지 그 이유도 밝히고 있다.
(최광복 지음/도서출판 빅벨/160쪽/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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