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학과 사상’ 봄호

참회와 용서 특집

〈가톨릭 신학과 사상〉 봄호에서는 ‘참회와 용서’를 주제로 한 특집에서 최승정 신부가 구약성경의 니함과 슘에 대한 텍스트들을 일관하면서 구약 전반에 나타나는 참회-회개의 의미를 탐구한다.

김영남 신부는 신약성경에 나타난 회개와 용서가 각각 지닌 의미와 상호관계를 규명하고 세 번째로 손희송 신부는 그리스도가 어떻게 죄를 용서했는지를 살피면서 고해성사의 역사와 구성 요소를 살펴본다. 유경촌 신부는 사회적 맥락에서의 참회와 용서가 갖는 그리스도교적 의미에 대해 교회 문헌을 중심으로 고찰한다.

논단에서는 황해도 해서 지역의 입교와 개종운동에 주목해 당시 활동한 빌렘 신부의 선교 정책에 대한 연구, 지난 40년간의 한국 여자 수도회의 변화와 쇄신의 양상에 대한 고찰 등이 실려 있다.

(가톨릭대 출판부/낱권 4500원, 1년 정기구독료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