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과 18년 “동고동락”
신앙에 대해 늘 ‘타는 목마름’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 목을 축이는 방법을 모르는 그들을 위해 18년간 늘 한결 같이 그들의 영적 갈증을 해소시키고자 노력해온 선한 이웃이 있다.
홍인식 신부(가톨릭청년성서모임 지도). 사제수품 25주년 은경축을 맞아 그의 삶의 한 축인 청년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가톨릭청년성서모임은 3월 5일 오후 1시30분 서울 혜화동 동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청년성서모임의 2006 겨울 연수를 매듭짓는 ‘만남의 잔치’와 함께 그의 삶을 반추하는 은경축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톨릭청년성서모임 관계자들과 1500여명의 성서가족들이 대거 참석한다.
성서모임 가족들은 이날 홍신부의 그간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자 ‘젊은이 여러분이, 새로운 세상의 시작입니다-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요한 1, 23)’라는 제목의 기념집을 헌정할 예정이다.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난 홍신부는 1981년 사제품을 받고 1988년부터 현재까지 ‘성서사도직 및 청년성서모임’ 전담 신부로 사목하고 있다. 그는 25년의 사제 생활 가운데 18년을 청년성서모임과 함께 보냈으며, 1984년 ‘200주년 젊은이와의 만남’, 1989년 ‘제44차 세계 성체대회 젊은이 성찬제’ 행사를 주관하는 등 사목생활의 대부분을 교회의 오늘이자 미래인 젊은이 복음화와 성서사도직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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