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교회 총지침 한국교회에 맞게 편찬
한국 교회가 교리교육 이론과 실제에 적용해야 할 원칙들을 담은 ‘한국 천주교 교리교육 지침’이 발행됐다.
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회가 지난 2003년부터 준비해, 올해 춘계 정기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펴낸 이 지침은 1997년 반포된 보편교회의 ‘교리교육 총지침’을 한국 교회 상황에 맞게 편찬한 것이다.
이 지침서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 보편교회에서 펴낸 여러 문헌들과 회칙, 그리고 한국교회의 여러 문헌, 특히 200주년 사목회의 교리교육 의안과 각 교구 시노드 문헌들을 기초로 작성됐다.
171쪽 분량의 이 소책자는 서론과 결론, 본문 2부 7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제1부는 ‘한국 교리교육 상황과 교리교육 원론’으로 한국 사회와 교회의 현황을 살펴보고, 교리교육의 과제와 목표들에 대해서 검토한다.
제2부는 ‘교리교육의 실행’에 관한 것으로 다양한 교리교육 방법들과 그 주체 및 환경, 대상에 대해 살펴보고, 교리교육을 실시하는 기구와 조직, 활용 도구에 대해서 원칙과 지침들을 제시한다.
(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회 편찬/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171쪽/2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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