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대사전」 편찬 작업이 막바지에 달하고 있다.
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김성태 신부)는 대사전 제11권을 최근 발간하고 마지막 12권 편찬 작업에 돌입했다.
「철산본당」에서 「표징」까지 총 630개 항목을 900여쪽에 담고 있는 11권은 현대적 감각에 맞게 컬러사진이 다수 삽입되어 있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새로운 자료를 발굴해 기존 내용을 철저히 보완하고 있으며, 특히 「춘천교구사」를 상세하게 기술하는 한편 「평양교구사」도 다양한 화보와 함께 게재하고 있다.
한국교회사연구소 부소장 변우찬 신부는 『대사전 편찬은 한국교회 전체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고 『「개인적으론 두렵고,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는 마음이 항상 든다』고 말했다.
변신부는 또 『사전이 제때 발간되려면 원고 집필자들의 마감 시점이 중요하다』며 정해진 시간안에 원고를 송부해 주길 당부하는 한편 『전문가 층이 다양하지 못해 한 집필자가 8~10편 정도의 원고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
마지막 제12권은 늦어도 내년 1월까지 발간할 계획이다.
※구입 및 배본 문의=(02)756-1691(내선 1번) 한국교회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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