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공한 가톨릭 시인”
김수환 추기경은 5월 20일 서울 YWCA 대회의실에서 열린 구상 시인 추모문집 「홀로와 더불어」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김추기경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구상 시인은 단지 표현 뿐 아니라 깊이 있는 신앙적 삶을 시를 통해 드러냈기에 명실공히 「가톨릭 시인」이라고 불릴만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추기경은 『구상 시인은 늘 하느님과 함께 있었기에 우리들의 삶과 마음을 밝혀주는 시를 남겼을 것』이라며 『문집을 통해 구상 시인의 깊이있는 모습이 길이길이 되새겨지길 바란다』며 시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구중서 교수를 비롯해 성찬경, 김형영 시인 등 가톨릭문인과 지인, 유족 200여명이 참가했다.
시인의 선종 1주기를 맞아 출간된 추모문집 「홀로와 더불어(나무와 숲)에는 사회 각계 원로들과 지인, 제자, 유족들의 글 105편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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