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율에 맞춰 떠나는 음악여행
이른바 「클래식」은 베토벤 시대에 형성된 음악. 하지만 넓게는 고전주의 시대뿐만 아니라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포함해 그 이전부터 있었던 종교 및 세속음악을 통틀어 말한다. 이처럼 클래식을 넓은 의미로 볼 때 고음악은 초기 단계, 즉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음악을 말한다.
클래식의 뿌리인 고음악이 최근 다시금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저자는 이를 기존 음악의 매너리즘, 청중을 소외시키는 현대음악에 대한 염증, 그리고 인간 존엄성을 찾기 위해 신을 재발견하려는데 기인한다고 분석한다.
저자는 종교 음악과 세속 음악으로 각각 나눠 살펴보면서 시대별, 장르별, 나라별로 나타나는 음악들의 특징을 상세하게 서술한다. 뿐만 아니라 각 장르별로 음반들을 추천함으로써 옛 음악의 감흥을 오늘날도 향유하도록 안내해준다.
(현암사/272쪽/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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