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에 담은 ‘성모축일’
1월 「천주의 성모마리아 대축일」을 시작으로 성모 마리아와 관련된 축일은 연중 매월 전례력을 채우고 있다.
도서출판 「성서와 함께」는 최근 이러한 성모 관련 축일의 의미를 성화로 표현한 「성모축일성화집」을 제작,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평화의 어머니 마리아」를 주제로 나온 이번 성화집에는 각 축일의 의미를 형상화한 마리아의 모습과 성서구절을 뽑아 실었다. 또 매월 축일날짜에 따라 각 성화를 달력형식으로 엮어 집안에 걸어두고 묵상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달력과는 달리 특정 축일만을 담아 올해 뿐 아니라 해마다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성화는 조각가 최봉자 수녀(영원한 도움의 성모회)가 직접 그린 작품으로 온화한 이미지의 성모마리아를 잘 표현하고 있다. 단순한 선과 절제된 색상표현으로 동양적인 미와 단아함을 한껏 드러낸 것도 특징이다.
최봉자 수녀는 『한국 교회 신자들은 성모신심도 탁월하고 묵주기도도 많이 한다』며 『성화와 성서말씀을 통해 성모 관련 축일의 의미를 더욱 깊이 알고 묵상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성모를 주제로 한 그림을 그리게 됐다』고 밝혔다.
가로 세로 크기가 13×30cm, 21.5×43cm인 두가지 형태로 발매되고 있다. 가격은 각각 6000원, 1만2000원이다. ※문의=(02)822-0125~7 www.liwibi.com 성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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