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교회 발전위해 지원 절실”
『어려운 여건 아래 놓여있는 북미주 한인공동체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제 역할을 찾아 나가기 위해서는 이들을 사목하는 「북미주 지역 교포사목부」의 발전이 전제돼야 합니다』
5월 9~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05년도 북미주 지역 한인사제 총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주교회의 이주사목위원장 강우일 주교(제주교구장)는 교포사목부의 발전을 위해서는 재정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주 지역에서 교포사목을 하고 있는 사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이번 총회에서 강의와 피정을 함께 하며 교포사목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한 강주교는 특별히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인공동체가 미국 교회가 지니고 있는 사목적 자료나 내용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잘 종합해 전달해줄 수 있는 다리 역할이 요청됩니다』
이런 인식의 바탕에는 교포 사목을 하는 사제들의 출신 교구와 활동하는 교구 등이 달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없는 한계가 놓여 있다.
아울러 강주교는 미주 지역에 파견되는 사제들의 체계적인 양성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강주교는 북미주 지역 교포사목부 대표로 활동해온 이덕효 신부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한국 주교회의의 동의를 얻어 새 대표를 임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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