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26일
우리은행 본점
가톨릭 정신을 문학으로 승화한 작품을 발굴, 시상하는 「한국가톨릭문학상」 제8회 수상작에 김형영(스테파노.61)씨의 시집 「낮은 수평선」(문학과 지성사)이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은 5월 26일 오후 4시 서울 우리은행 본점 5층 강당에서 열립니다.
한국가톨릭문학상은 가톨릭신문사가 제정하고 우리은행이 기금을 출연하는 한국교회 최초이자 유일한 문학상으로,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에게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됩니다.
가톨릭신문사는 가톨릭문학상 시상 규정에 따라 수차례의 운영위원회를 열고 구중서·신달자·조창환 교수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4월 8일 최종 심사위원회의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심사작품은 시, 소설, 동화, 수필 등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난해와 당해 연도에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했으며, 또한 작가의 신앙 유무에 상관없이 작품성을 중심으로 심사했습니다.
심사위원회는 본선에 오른 후보작들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낮은 수평선」이 응시와 관조의 언어로서 시가 지난 종교적 진정성과 승화된 고통의 문학적 형상화를 잘 이뤄냈다고 평가하고 올해의 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시상식 일정〉
◆ 일시 : 2005년 5월 26일(목) 오후 4시
◆ 장소 :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5층 강당
◆ 문의 : 가톨릭신문사 ☎(02)778-7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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