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시리즈 미니북 10권 펴낸 이홍근 신부

“삶·신앙생활 핵심 담았죠”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영적생활을 할 것인가?

지난 1992년 「영성생활 시리즈」를 펴낸 이홍근 신부(대구 이곡본당 주임)가 새로운 「영성 시리즈」를 펴냈다.

「인간과 종교」,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으로」, 「인생은 왜 고통스러운가」 등 10권으로 나눠 삶과 신앙의 본질적인 문제를 담고 있다. 어려울 듯도 한 주제들이지만 각 주제에 맞는 성서말씀과 삶 속에서 부닥치는 다양한 예시로 교리의 핵심만을 간추려 정리했다.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여정을 우리의 영적 여정에 비유, 광야에서의 시련과 삶의 고통을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가야하는지를 말해준다. 더나아가 일상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죽음을 거쳐 부활에 이르는 구원의 신비, 즉 「파스카」 신비를 살아가도록 이끈다.

이신부는 『현대인들은 영적목마름을 느끼지만, 그 갈증을 채우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면서 『신앙생활의 핵심을 요약·정리해 읽기에 부담스럽지도 않고, 특히 레지오 교육이나 소공동체 모임 때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0쪽 안팎의 미니북으로 휴대하기 간편하고, 핵심적인 내용을 색글씨로 정리해 한눈에 들어온다. 함께 나눠 보면 더욱 좋을 듯.

※문의=[phone] 홍익포럼, 584-7744 이곡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