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는 삶의 모범이 돼야 한다. 특히 그리스도교 교사는 학생들의 영성교육까지도 수행해야 하는 소명을 지닌다.
「교사와 영성교육」은 종교교육에서 주로 논의되던 영성이 교육학계에서 주목받게 된 이유와 그 동안 다양하게 시도된 영성교육과 관련된 연구를 분석한다. 나아가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는 영성의 의미를 그리스도교적인 관점과 교육사상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아울러 영성교육의 목표를 자아의 발견, 사고의 전환, 인격의 완성, 전인 교육 등과 관련해 고찰하면서 영성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관련해 검토했다. 특히 여기에서 명상, 미디어 포럼, 예술교육, 소공동체 활동, 일반 교과교육 활동 등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오늘날 교육의 문제는 전반적인 삶의 위기와 직결됨을 지적하면서, 진정한 교육은 단순한 사실과 정보, 기술과 요령의 전수를 넘어서 생명, 생태, 공동체, 평화 등의 새로운 가치를 추구해야 함을 강조한다.
(내일을여는책/267쪽/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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