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사목과 함께 가톨릭신문사 주간, 매일신문사 사장을 역임하며 40여년간 사목자로 봉직한 대구대교구 정재완 신부의 은퇴미사가 12월 1일 대구 계산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은퇴 기념미사에 함께 한 교구장 이문희 대주교와 최영수 주교를 비롯한 선후배 동료 사제단과 수도자, 평신도 등 참석자들은 평생을 오롯이 하느님 백성의 길잡이로 헌신한 정신부에게 감사를 표하고, 영육간의 건강을 기원했다.
김영환 몬시뇰은 강론을 통해 정신부와 오랫동안 든든한 동료로 함께 살아온 소중한 인연을 회고하며 『정신부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책임감있게 사목활동을 해온 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오랫동안 건강을 잘 유지하며 훌륭한 사목적 역량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기념미사에 이어 마련된 기념식에서 정재완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많은 신자분들의 기도덕분에 40여년 넘도록 사제로서 살아왔던 것 같다』면서 『계속 기도를 부탁드리고 항상 은인들의 사랑을 기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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