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치유기도 … 최영자

내적치유 돕는 묵상기도문 담아

『치유는 하느님과 인간이 결속되는 과정입니다』(본문 중)

내적 치유를 간절히 희망하는 신자들이라면 이 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성요셉본당 신자인 메리 엔 트로잭 여사가 엮은 「치유기도」는 신자들에게 좋은 묵상 기도문을 제공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돕고 있다.

이 책은 최영자(미카엘라.마산교구 창원 사파본당)씨가 옮기고 「떠날 수 있다면 떠나시지요」 「하느님의 선물」 등 다섯권의 책을 번역한 김차규 신부(마산 월남동본당 주임)가 감수했다. 특히 이 책은 출판되기 전 마산 월남동본당에서 성시간에 일년 정도 사용해 본당 신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신부는 『이 책은 불안한 사회 환경안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진정 성령께 마음을 열고 치유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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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자/도서출판 불휘/413쪽/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