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은 교회의 기초단위이자 시작인만큼 우선적으로 배려돼야할 중요한 요소이다.
그런데 현 사회는 어떠한가? 이혼가정은 증가하고 출산율은 감소하는 등 심각한 가정해체위기가 극에 달하고 있다. 최근 출산율이 다른 선진 유럽에 비해서도 굉장히 낮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연일 매스컴에 등장하고 있다. 결혼을 해도 아이는 안가진다는 신세대 부부가 증가하고 있고, 무엇보다 사회 전반에 걸친 경제 불황으로 섣불리 자녀를 출산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도 현실이다.
최근의 상황을 보면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노력과 계몽운동이 뒤따라야함은 자명한 사실. 이런점에서 최근 한국평협이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가정, 아름다운 세상」운동은 참으로 올바르고 바람직한 방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예전 평협에서 시작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내 탓이오」 운동 이후 이 운동이 대 사회 계몽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주길 기대해본다.
평협을 중심으로 한 한국교회의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 사회가 아름다운 가정 만들기에 이바지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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