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는 신앙인들에게 있어 삶의 원천이자 마음의 양식이다. 그러나 흰 종이 위에 깨알같이 작은 글씨가 가득한 두꺼운 성서를 읽는다는 것은 많은 이들에게 결코 쉽지 않은 일. 성서 말씀을 가까이 하고 싶지만 부피와 분량 때문에 꺼려했던 신자들을 위해 가톨릭출판사(사장=박항오 신부)가 휴대하기 편한 소책자 크기의 「성서 길잡이」 시리즈를 선보였다.
미국 구속주회가 기획 제작한 책을 번역해 놓은 이 시리즈는 「가톨릭 신자들을 위한 성서입문」, 「마태오.마르코.루가」, 「요한복음서」, 「바오로의 편지들」의 네 권으로 이뤄졌다. 각 권은 40여 쪽에 불과한 작은 분량이지만 해당 성서에 대한 기본 정보와 저술 배경, 주요 내용 등을 짜임새 있게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1권 「가톨릭 신자들을 위한 성서입문」은 「성서란 무엇인가」, 「성서는 어떤 구조로 이루어졌는가」, 「누가 성서를 썼는가」 등 성서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에 대한 간략한 답변이 읽기 쉽게 수록돼 있어 「길라잡이」 역할을 해 준다. (미국 구속주회/이건 옮김/가톨릭출판사/각 권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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