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종교 지도자 양성과정 통해
사제양성 실천과제 제시
동아시아 지역 신학교 교육에 대해 살펴본 지난 여름호에 이어 ‘한국 가톨릭교회의 사제 양성’에 대한 특집을 실었다. 특히 이번 특집에서는 국내의 다른 종교, 종파에서의 지도자 양성 과정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한국 천주교회의 사제 및 지도자 양성자들에게 귀한 자료를 제공한다.
채수일 목사는 주요한 개신교 교단의 교역자 양성 과정을 점검하고 과제를 전망한다. 불교학 전공자인 곽상훈 신부는 불교계에서 이어져온 승가 교육의 양상을 개괄하고 조계종의 승가 교육 체계를 고찰한다.
세 번째로 최영갑 교수는 조선시대의 유교 지도자 양성 과정을 검토하고 현재 상황을 설명한 뒤, 새 도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최준규 신부는 오늘날 가톨릭 교회가 직면한 도전에 대한 중요한 대응책으로 거룩한 사제들의 양성을 지적하고 미래의 사제 양성을 위한 실천적 과제를 제안한다. 한편 논단에서는 이동익 신부가 우리나라의 ‘생명윤리법’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지적하고, 그 심각성을 살핀다. (가톨릭대학교 출판부/248쪽/낱권 4500원.1년 정기구독료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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