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출판사 「으뜸사랑」이 최근 「으뜸사랑 그림 동화 시리즈」 3~5권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을 주인공으로, 각종 동물들이 펼치는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엄마와 아이가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림 동화책이다.
제3권 「신바드 구하기」(마이클 포먼/32쪽/7000원)는 한 마리 평범한 개의 눈으로 바라본 마을의 일상을 그렸다. 자연과 사람, 동물이 하나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단면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과 「생명에의 경외」를 전해준다.
제4권 「아프리카 초원의 늙은 사자」(루스 브라운/32쪽/7000원)는 자신의 목숨을 바쳐 약자의 생명을 지켜 낸 한 늙은 사자의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진정한 용기」와 「삶의 참된 의미」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제5권 「구유 속 고양이는 무얼 보았을까?」(마이클 포먼/32쪽/7000원)는 자존심은 강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고양이가 본 어느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이야기를 포근하게 펼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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