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20일 선종한 박도식 신부(대구대교구) 선종 1주기를 맞아 박신부의 영어 강론집 「기쁜 소리 드높이」(For the Glory of God/ 미루나무 편역/ 239쪽/ 7000원)가 출간됐다.
이 책에는 박신부가 진해에서의 군종사제 시절, 미고문단 신자 미사때 강론한 원고와 프랑스 유학 때 매년 여름휴가를 미국 볼티모어 성 우르술라 성당에서 보내면서 매 주일 강론한 원고들이 수록돼 있다.
책 제목은 시편 47장 1절, 『너희 만 백성아, 손뼉을 쳐라. 기쁜 소리 드높이 하느님께 환호하여라』에서 따온 것이며, 신약성서 인용은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2001)」를 따랐다.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가」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고 박도식 신부는 가톨릭신문 제13대 사장과 초대 주간을 역임했다.
한편 박신부의 1주기 추모미사가 3월 20일 오전 10시 대구 성직자 묘지에서 봉헌됐다. 대구대교구 최영수 보좌주교 주례,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300여명의 신자들이 참례, 고인의 명복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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