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은 서현섭(토마스) 신임 대사의 알현 석상에서 한국은 『남북한간의 매우 미묘한 단계에 와있다』고 지적하고 『우리는 최근 남북한 간에 조성된 선의의 분위기가 비록 긴장선상에 있다할지라도 성숙될 것이며 저해받지 않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교황은 남북한 정부가 전체 한국의 화해를 향해 나아감으로써 중요한 전환을 맞을 것이라며 이러한 과정은 『어렵고 복잡하지만 이 지역과 전세계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남북간 화해의 주요한 원칙은 「대화와 연대」라고 지적하고 『대화와 연대에 대해 말할 때 그것은 올해 평화의 날 담화문에서 지적한 것과 같이 「정의 없이 평화 없고 용서 없이 정의 없다」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한국의 가톨릭교회는 정의, 용서와 평화가 함께 병행하는 것임을 증거해왔다』며 『모든 한국 국민들이 새로운 일치의 시대를 열기 위해 대화와 연대의 길을 가도록 도와왔다』고 치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