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문사 제주지사장 이창준(시몬)씨가 지난 1994년부터 지사를 운영하면서 모았던 3500만원과 제주중앙신협 이사로 지내면서 받았던 회의비 500만원을 제주교구의 불우한 이웃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증했다.
지난 7년 3개월 동안 일하면서 받았던 신문 구독료와 원고료를 고스란히 이번 장학금으로 기증한 이씨는 『가톨릭신문사 제주지사를 시작할 때 지사운영에서 발생되는 수익금은 교구내 불우한 이웃을 돕기로 마음 먹었다』며 장학금 기증 동기를 밝혔다.
이창준 지사장은 이번에 출연한 기금 사용과 앞으로 발생될 이익금 등을 기금에 보태기위해 10월 28일 제주교구 총대리 허승조 신부 등 아홉명이 참가한 「시본 복지회」를 출범시켰다.
이창준 지사장은 교구 평협부회장과 제주선교 100주년 추진위원회 총무, 시복시성위원회 총무를 맡는 등 활발한 교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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