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과 체제를 벗어나 진정 그리스도의 평화 속에서 하나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지난 9월 10~18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총무 한정관 신부는 서로간의 신뢰구축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복음적 교류란 대과업을 달성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최재영 신부와 주교회의 민화위 협력전문위원 임강택(마르티노)씨와 함께 방북했던 한신부는 이 기간동안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리 농장과 남포직할시 강서구 청산리 농장, 평양의 유치원 등을 둘러보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북한에 지원한 분무기 1000대, 탈지분유 20톤, 설탕 52톤 등의 분배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방북에서 조선카톨릭교협회 장재언 위원장과 만난 한신부는 『주교회의 민화위 위원장 강우일 주교가 북한에 언제 올 수 있는지 적당한 날짜를 알려주면 초청할 의사가 있다고 장위원장이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북측에서는 식량지원보다 생활용품과 농사지을 수 있는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자재의 지원을 더 절실히 요청했습니다. 북한 생활상이 조금씩 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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