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국의 신자들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치유자이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주민 진료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병원건립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금년 1월까지 한국을 방문했던 예수성심수녀회의 심혜영(마리아)수녀는 고국동포들의 도움으로 병원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심혜영수녀는 1941년 교황청의 승인을 받아 중국 방인수도회로 창립된 예수성심수녀회 소속인 조선족 3세로 무한 동지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수녀.
심수녀가 속한 예수성심수녀회는 무순에 본원을 두고 있으며 현재 요령교구 등지에서 병원과 양로원, 유치원, 학교등을 운영하고 있다.
무순에 해성병원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9월 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라는 심수녀는 의사로서의 경험이 인정돼 병원운영에 책임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성병원은 순수한 자선병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는 심수녀는 이미 건물은 완공된 상태며 의료기기를 사서 배치하는 등 부대시설 준비에 바쁘게 보내고 있다고.
한편 심수녀는 예수성심수녀회 소속 4명의 수녀를 포함, 중국전체에 약 8명의 조선족 수녀가 활동하고 있고 성소자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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