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시각장애인이면서 한글을 점자로 바꿔 주는 점역 컴퓨터 프로그램 등의 개발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힘쓴 공로로 하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이미효) 부설 재활공학센터 임장순 소장이 제2회 「올해의 장애극복상」을 수상했다.
제1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5개 장애인복지단체 협의회 (회장=김학묵) 주최,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 주관으로 4월20일 오전 11시 올림픽공원 제3체육관에서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임장순 소장은 지영완씨 등 9명과 함께 이 상을 받았다.
임소장은 수상 후 『더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부끄러울 뿐』이라고 소감을 피력하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라는 격려로 알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애극복상」을 받은 임장순 소장은 17살이던 고교 2년때 녹내장으로 시력을 잃었으나 절망을 딛고 미국 오하이오대 주립대학에서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하고 귀국, 점자 번역 프로그램인 「브레일 베스트」를 개발하는 등 시각장애인 복지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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