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에 탄생한 14명의 국제 감마모델 트레이너의 활동으로 그동안 1천2백여명이 감마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지금도 각 교구와 본당, 수도회로 급속히 확산돼 가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양시 전진상 사회복지관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한국 감마모델연구소 김광숙 (노엘라, 34 안양 중앙본당) 소장.
지난 1월 사무실을 개소, 21세기의 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직체의 쇄신과 개혁을 위해 컨설팅하고 있는 그는 감마모델을 한국에 전수시키기 위한 최 첨병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김소장은 함께 감마교육 국제 트레이너 자격을 얻기도 한 전진상 사회복지관 이금연 관장의 지원과 관심으로 감마모델 연구소를 발족할 수 있었음을 강조하고 아울러 박기홍 몬시뇰과 창원 여성의 집 조현순 원장 등의 노고도 잊지 않았다.
"감마교육을 받은 기관이나 단체의 경우 변화된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그러나 한번의 연수로 끝나지 않고 생활 속에서 감마모델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현재 감마모델 연수를 받은 곳은 마산교구 교구청 직원들을 시작으로 안동교구 사제단,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직원, 대구대교구 가정사목부 등을 비롯 마산교구 산호본당 등 수없이 많다.
이와 함께 김소장은 성심수녀회,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녀회, 대전 동정성모회,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등 각 수녀회에서도 앞다투어 연수에 나서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보다 많은 연수를 위해 트레이너 양성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레이너 양성과 조직체 연수, 컨설팅 등으로 몹시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김광숙 소장은 "세상의 변화. 교회의 변화와 함께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보다 많이 감마모델 연수에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창간 71주년/2천년대 복음화를 위한 제언] 한국 감마모델연구소 김광숙 소장
95년 국내 소개…14명 트레이너 활동.
21세기 변화에 대처 [쇄신,개혁] 지향
발행일1998-04-05 [제2096호, 15면]